남문패션1번가 상인회 난타동아리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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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패션1번가 상인회 난타동아리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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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패션1번가 상인들로 새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남문패션1번가 상인들로 새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1번가 두드림'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요즈음에는 어디를 가나 난타 공연을 접할 수 있다. '난타(亂打)'란 말 그대로 함부로 때리고 치는 것을 말한다. 대사 없이 리듬과 비트가 중심이 된 한국형 타악 퍼포먼스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일부에서는 '비언어적 공연'이라고도 한다. 요즈음 갖가지 예기(藝技)를 부각시킨 많은 난타 공연팀들이 생겨나면서 재미를 더해가고 있기도 하다.

난타는 음식을 만들면서 마구 두드리는가 하면, 주방장의 복장을 입고 나와 도마 등 두드릴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가리지 않고 마구 두드린다. 그래서 점점 재미를 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난타라는 이름으로 공연장르가 생긴 것은 1997년 10월 10일이었다. 난타는 대한민국의 뮤지컬 공연으로서, 송승환이 대표로 있는 PMC 프러덕션에서 창작한 작품의 공연명칭이다

난타 공연은 1997년 10월에 서울 호암 아트홀에서 초연하였으며, 말없이 소리와 몸짓으로만 공연을 한다는 "비언어적 표현"(Non-Verbal Performance)을 표방하면서 영국의 '스톰프(Stomp)'와 미국 블루 맨 그룹의 '튜브(Tubes)' 공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난타는 무엇보다 한국 전통 음악인 사물놀이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계승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첫 수업을 하기 전 인사말을 하는 정지원 상인회장

첫 수업을 하기 전 인사말을 하는 정지원 상인회장

 

남문패션1번가 난타동아리 '1번가 두드림' 첫 수업
13일 오후 7시, 수원남문패션1번가 시장 상인회 사무실 한편에 자리하고 있는 상인교육장에 15명의 패션1번가상인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상인들이 모인 것은, 패션1번가 상인회가 상인들로 구성된 난타동아리를 구성해 첫 수업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매주 목요일 7시에 모여 하루에 2시간 정도 동아리연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우리 패션1번가 시장은 그동안 동아리 결성을 하지 못했습니다. 수원남문시장에 속해있는 대부분의 상인회가 동아리들을 결성해 행사 등에서 박수를 받고 있는데, 저희들은 그럴만한 여건을 갖추지 못해 동아리 결성을 하지 못한 것이죠. 이번에 지원금을 받아 난타동아리를 결성하게 됐습니다."

남문패션1번가 정지원 회장은 첫 수업을 받게 된 상인들에게 피곤한 가운데도 연습에 참여해 준 상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저희는 패션1번가입니다. 저는 패션은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어떻게 생각하던지 자신에 맞는 옷을 입어야합니다. 그래서 저희 패션1번가는 오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지원 상인회장은 "저희 난타동아리 두드림의 로고는 모든 상인들이 하나로 모여 한 울타리 안에서 북을 치며 함께 살아간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제 소원은 강사 선생님과 열심히 연습해 올 연말쯤에 무대에서 발표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패션1번가답게 유니폼도 멋있게 맞추어 입고 말이죠"라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수업을 하기 전 정지원 회장과 강사 박은주씨(오늘쪽 뒤편에 서 있는 사람)가 인사를 하고 있다

수업을 하기 전 정지원 회장과 강사 박은주씨(오늘쪽 뒤편에 서 있는 사람)가 인사를 하고 있다


첫 수업을 받는 '1번가 두드림' 난타동아리에 박수를

이날부터 패션1번가 난타동아리에게 난타를 강의하게 된 강사 박은주씨는 "여러분들을 만나보게 되어 기쁘다"면서 "여러분들은 관의 지원금을 받아 동아리 수업을 받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연습에 출석하는 실적이 좋아야 합니다. 관에서는 다음에 지원을 할때 여러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출석을 하셨는가를 평가 자료로 삼기 때문입니다"라며 피곤해도 명단을 적어낸 회원들은 가급적이면 빠지지 말고 연습에 임하라고 독려했다.

처음으로 상인회가 주관하는 동아리 수업에 참가한 패션1번가 상인회 난타동아리. 첫 수업을 시작하기 전 '패션은 도전이다'라는 정지원 회장의 말대로, 나이에 관계없이 뒤늦게 시작한 동아리 수업을 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 첫 수업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을 외치듯이 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열정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정지원 회장의 바람대로 올해가 가기 전 무대에서 난타공연을 펼치는 패션1번가 난타동아리 '두드림'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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